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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이, 탈레반 지도자 만나 "테러와 결별 촉구"


아프가니스탄 무장 정파 탈레반의 2인자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와 대표단이 지난 3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평화회담에 참석했다.

중국의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8일 아프가니스탄 무장 정파 탈레반 지도자를 만났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왕이 부장이 톈진에서 탈레반 2인자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 등 탈레반 대표단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아프간 주둔 미군의 철수 계획이 "갑작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하며 이는 아프간에 대한 미국 정책의 실패를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탈레반이 테러 조직과 철저히 선을 긋고 효과적으로 단속해 지역 안정과 발전의 장애물을 제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탈레반은 알카에다 등 다른 테러조직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라다르는 아프간 영토에서 탈레반이 중국에 해를 가하는 일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테러 조직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이 자국의 국가안보와 영토보전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아프간 국경과 접하고 있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독립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인도를 방문 중인 블링컨 장관은 28일 뉴델리에서 티베트의 달라이 라마 측 대표단 등을 만났습니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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