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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권변호사에 징역 4년형 선고


위원성 변호사가 지난 2017년 2월 베이징의 사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중국의 저명한 인권변호사가 국가 권력 전복 선동 혐의로 4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방 매체에 따르면 중국서 인권 활동을 해온 위원성 변호사는 장쑤성 쉬저우 법원에서 열린 비공개 재판에서 이런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원성 변호사의 아내도 18일 VOA에 재판과 관련 어떠한 법적 절차에 대해서도 통보받지 못했으며, 오늘에서야 결정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위원성 변호사는 지난 2018년 1월 헌법 개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언론인에 제공한 지 몇 시간 뒤 구금됐습니다. 그는 2015년 이후 시민사회에 대한 엄격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동료 인권 변호사들을 대표해왔습니다.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는 위원성 변호사에 대한 판결은 법적인 절차로 분장한 정치적 박해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엠네스티는 성명에서 “위 변호사가 변호사로서 적법한 업무를 수행했다는 이유로 기소됐을 뿐 아니라, 자신의 변호인도 선고 재판에 출석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비밀 재판은 비판에 대한 중국 정부의 무관용 정책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위 씨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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