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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기자회 “중국 공산당 언론자유의 최대 적”


지난해 6월 홍콩 빅토리아 파크에서 톈안먼 사태 30주년 희생자 추모 집회가 열렸다.
지난해 6월 홍콩 빅토리아 파크에서 톈안먼 사태 30주년 희생자 추모 집회가 열렸다.

중국 톈안먼 사건 31주년을 맞아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중국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성명에서 언론의 자유는 중국 헌법 35조에 명시돼 있다면서 이는 톈안먼 민주화 사건 중 가장 요구되는 것 중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30여년이 흐른 오늘날 중국 공산당은 여전히 이 기본적 권리를 위반하고 있고 다른 국가에게도 억압적인 행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사태를 틈타 언론과 소셜미디어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세계 180개국 가운데 중국의 언론자유지수는 177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최소한 113명의 언론인들이 구속돼 있다고 밝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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