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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바이든·해리스 축하...미국민 선택 존중"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가 오늘(13일) 대선 승리를 선언한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 대선 결과와 관련해 "우리는 미국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왕 대변인은 "바이든 씨와 카멀라 해리스 여사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선거 결과는 미국 법과 절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이번 발언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 대통령직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과반수를 확보한 지 닷새 만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선거 결과와 관련해 아직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2016년 미 대선 다음날인 11월 9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었습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무역과 기술, 홍콩, 코로나바이러스 등 여러 현안을 둘러싼 갈등으로 수 십 년 만에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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