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오늘 날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답) 4월 2일 월요일은 저기압 영향으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50mm가 되겠으며, 내일까지 예상 적설은 5~15cm가 되겠습니다.
특히, 오늘밤부터 내일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북부지방에선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삼지연 영하 15.0도, 평양 영상 3.5도, 개성 0.3도, 원산 영상 3.9도 등 영하 15도에서 영상 3.9도의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삼지연 영하 5.1도, 평양 8.2도, 개성 11.0도, 함흥 11.9도 등 영하 5.1도에서 영상 11.9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문) 내일 날씨는 어떻습니까?
답) 4월 3일 화요일은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발달하는 저기압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온 후 오전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개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8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2.0~7.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문) 그럼, 이 번 한주간 날씨는 어떻습니까?
4월 4일(수)부터 4월 9일(월)까지의 기상전망입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은 북부지방에서, 8일은 평안남북도에서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그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북부해상에서 4일~6일과 8일~ 9일, 서해북부해상은 4일과 8일에 높게 일겠습니다.
문) 오늘부터 기상청에서 우주기상 예.특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답) 네, 2011년 9월 기상법이 개정되면서 우주기상 예특보를 시행하는 법안이 개정되었는데요, 어제인, 4월 1일부터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우주기상 서비스는 국가 및 공공기관에 제공되는 통보서비스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우주기상 홈페이지로 제공되며, 우주기상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됩니다.
우주기상 예․특보는 세계기상기구( WMO),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미국 해양대기청(NOAA)가 제시하고 있는 기준을 참고하여 우주복사폭풍, 우주입자폭풍, 지구자기폭풍의 3가지 항목에 대하여 기준을 설정하고, 통보하게 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우주기상 홈페이지(http://swfc.kma.go.kr)를 통해 예․특보와 함께 태양영상, 자기권계면의 위치, 국내 상공 전리권 전자밀도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될 것입니다.
기상청의 우주기상 서비스는 천리안위성을 통하여 고위도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기의 항로 변경, 송전설비 관리, 그리고 장기적인 기후변화 영향 등 우주기상으로 인해 야기될 국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대비를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이었습니다.
진행자) 네, 지금까지 한국 기상청, 한반도 기상기후팀 양정현 북한담당예보관을 연결해서 북한 지역 이번 주 날씨와 생활 정보를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