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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서 중국 규탄 군중 시위’


에너지가 풍부한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지역간 분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19일 3주째 군중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자들은 중국 대사관 앞에 모여 중국에 대해 베트남 해역에서의 불법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시가 행진을 펼쳤습니다.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서 군중 시위가 벌어진 것은 보기 드문 일입니다.

중국은 지난 주 베트남과 필리핀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분쟁 지역 부근의 우회 항해를 위해 싱가포르에 최대 규모의 해군 정찰함 한 척을 파견했습니다.

중국은 또한 앞으로 10년에 걸쳐 남중국해 주둔 해군 병력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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