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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ABC] 후보들의 현안별 입장 (6) 투표와 정부


뮤리얼 바우저 미국 워싱턴 D.C. 시장이 지난 6월 의회에서 D.C.의 주 승격을 위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올해 미국 대선에 출마한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진영이 막바지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이 과정에서 각종 현안을 두고 치열하게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은 많은 항목에서 매우 다른 태도를 보이는데요. ‘미국 대선 ABC’, 오늘은 ‘후보들의 현안별 입장’ 여섯 번째 시간으로 ‘투표와 정부’ 부문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이번 미국 대선에서 우편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우편투표 시행에 대해 바이든 후보는 전적으로 이를 지지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가 선거 부정의 원흉이라고 주장하며 유권자들에게 자동으로 투표지를 보내는 것에 반대합니다. 하지만, 그는 사정이 있는 사람들이 우편투표 하는 것은 지지합니다.

유권자가 투표장에서 투표하려면 신분증을 요구하는 법에 대해서는 두 후보는 생각이 다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법에 찬성하고 바이든 후보는 반대합니다.

중범죄를 지은 뒤 형을 마친 사람들에게 투표권을 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입장이 갈려, 바이든 후보는 이를 찬성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반대합니다.

한편 수도 워싱턴 D.C.의 지위를 정식 주로 만드는 방안에 바이든 후보는 찬성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 2015년 D.C.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D.C.가 정식 주가 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뉴욕포스트’ 신문과의 회견에서 워싱턴 D.C.가 주로 승격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D.C.가 주로 승격해 연방 상원의원 2명을 배당받는 일을 공화당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었습니다.

또 D.C. 외에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를 정식 주로 승격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두 사람은 생각이 다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에르토리코의 주 승격을 반대합니다. 그는 지난 2018년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 아는 지도자를 가질 때까지 푸에르토리코 사람들이 주 승격 문제를 말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후보는 푸에르토리코의 주 승격 문제는 푸에르토리코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런가 하면 연방 의원 임기를 제한하자는 요구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찬성하고 바이든 후보는 반대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재선되면 임기 제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상원의원 시절 임기 제한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바 있고, 지난해 가을 여전히 같은 입장임을 확인했습니다.

네. 2020 미국 대선 특집, ‘미국 대선 ABC’, 오늘은 ‘후보들의 현안별 입장’ 여섯 번째 시간으로 ‘투표와 정부’ 부문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김정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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