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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육장관, '의회 난입 사건' 항의 사임...교통장관 이어 2번째


벳시 디보스 미국 교육부 장관.

벳시 디보스 미국 교육부 장관이 지난 6일 발생한 시위대의 연방 의사당 난입 사건에 항의해 7일 사임했습니다.

그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사임할 뜻을 전했습니다.

디보스 장관은 이 편지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이번 사태에 영향을 준 것이 분명하다”라면서 “이는 나의 결정에 변곡점이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폭력 시위대가 의사당을 점거한 행위는 부도덕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연방 의사당에 난입한 사건을 계기로 행정부 각료와 백악관 고위 관리들이 줄줄이 사임하고 있습니다.

7일 일레인 차오 교통부 장관도 오는 11일 자로 사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전날 있었던 의회 난입 사태를 거론하며 "대단히 충격적이고 전적으로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다"라면서 "그저 내버려둘 수 없는 방식으로 나를 매우 괴롭힌다"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던 믹 멀베이니 북아일랜드 특사가 이날 사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과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스테퍼니 그리셤 영부인 비서실장, 라이언 털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유럽·러시아 담당 선임국장 등이 잇따라 사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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