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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보리에 추가 대북 제재 대상 제출”


수전 라이스 미 유엔주재 대사 (자료사진)
수전 라이스 미 유엔주재 대사 (자료사진)

미국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추가 대북 제재 대상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주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미국이 16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추가 대북 제재 대상을 제출했다고 유엔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17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확인하고, 미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위해 초읽기에 들어가 있는 동안 관련 기관들과 대북 제재와 관련한 후속조치를 논의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채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북한에 추가 제재를 부과하기로 한 안보리의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소식통은 미국 이외에 다른 안보리 회원국들도 조만간 비슷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16일 미국은 앞으로 대북제재위원회에 새로운 제재 대상을 제안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정주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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