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는 테러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인도를 방문 중인 클린턴 장관은 오늘 크리쉬나 인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미국 정부는 미국과 우방국들에 위협을 가하는 파키스탄 내 테러조직을 응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클린턴 장관은 어제 파키스탄 정부가 미국과 인도가 요구한 하피즈 모하마드 사이드 체포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이드는 파키스탄에 본부를 둔 라시카르-에-타이바를 창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조직은 지난 2008년 뭄바이에 테러 공격을 가해 미국인 6명을 포함한 1백66명이 희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