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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파키스탄, 미 외교관에 부당한 대우"


파키스탄 정부가 자국 주재 미국 외교관들을 조직적으로 박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가 작성한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9/11 테러의 주범인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된 이후 파키스탄 정부 관리들은 미 외교관들을 의도적이고 체계적으로 박해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내 미 정부기관에 대한 박해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미 해군 특수부대가 빈 라덴의 자택을 습격한 이후 박해 정도가 전례없이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부 보고서는 미국 외교관들이 겪고 있는 박해는 비자 발급 지연, 지원이나 건축 계획에 필요한 물자 공급로 봉쇄, 미 정부 기관 직원이나 계약직원들에 대한 감시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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