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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나이지리아 여행 자제령


미국 국무부가 24일 미국인들의 나이지리아 여행 자제 경고령을 내렸습니다. 국무부는 특히 최근 납치와 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나이지리아의 유전지대인 니제르 델타를 위험 지역으로 지목했습니다.

국무부는 미국인 2명 등 외국인 6명이 올해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돼 살해됐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지난해 1월부터 외국인 110명이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됐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유전지대인 니제르 델타 내 무장 단체들은 석유 수익을 자신들의 지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공격과 납치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 국무부는 난폭한 범죄는 나이지리아 전역에 걸쳐 큰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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