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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첫 여성 4성 장군 탄생


1일 미국 국방부에서는 미셸 하워드 장군(오른쪽) 미 해군 역사상 첫 여상 4성 장군으로 진급했다.
1일 미국 국방부에서는 미셸 하워드 장군(오른쪽) 미 해군 역사상 첫 여상 4성 장군으로 진급했다.

미 국방부는 미셸 하워드 해군 중장이 어제(1일) 대장으로 진급함에 따라 해군 역사상 최초로 여성 4성 장군이 탄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흑인인 하워드 제독은 아울러 역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해군 내 2인자인 해군 참모차장이 됐습니다.

1982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그는 1999년 상륙 강습함 ‘러시모어’의 함장을 맡아 흑인 여성 최초의 함장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레이 메이버스 미국 해군장관은 “하워드 장군의 진급은 미국이 인종이나 종교, 성별이 아닌 능력으로 성공하는 나라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군 전체에서 첫 여성 4성 장군은 지난 2012년 은퇴한 앤 던우디 예비역 대장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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