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군, 이란 해군 함정 9척 격침… B-2 폭격기, 2천 파운드 폭탄으로 이란 미사일 시설 타격

미 중부사령부가 에픽 퓨리 작전으로 이란 군함 9척을 격침하고 주요 미사일 기지를 정밀 타격했다. (그래픽 제공:미 중부사령부)
미 중부사령부가 에픽 퓨리 작전으로 이란 군함 9척을 격침하고 주요 미사일 기지를 정밀 타격했다. (그래픽 제공:미 중부사령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 미군이 이란을 상대로 진행 중인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작전의 일환으로 이란 해군 함정 9척을 격침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 해군 함정 9척을 파괴하고 격침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상당히 크고 중요한 함정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머지 함정도 계속 추적하고 있다”며 “다른 공격에서는 이란 해군 본부를 대부분 파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군이 이란 자마란급 초계함을 타격했으며, 해당 함정은 오만만 차바하르 부두 인근 해역에서 침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대로, 이란 군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경찰은 무기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미군은 이란 병력에 “함정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앞서 28일,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개시된 초기 공습에서 이란 정권이 지정한 테러 조직인 이슬람혁명수비대 지휘통제 시설과 방공망, 미사일 및 드론 발사 기지, 군 비행장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정권 집권 47년 동안 이슬람혁명수비대가 1천 명 이상의 미국인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부사령부는 1일 엑스(X)에 올린 글에서 “대규모 미군 공격이 ‘뱀의 머리’를 잘라냈다”며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더 이상 본부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작전이 확대되는 가운데, 중부사령부는 지난 28일 밤 미 공군의 B-2 스텔스 폭격기가 2천 파운드급 폭탄을 탑재하고 이란의 강화된 탄도미사일 시설을 폭격했다고 발표하며, "어떤 나라도 미국의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B-2 폭격기는 지난해 6월 '미드나잇 해머 작전'에서도 이란의 핵시설 3곳을 타격한 바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해당 시설들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For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