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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 빨리 비준’ 촉구


미국 공화당의 중진 의원은 25일 미국이 한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 3개국과 서명한 자유무역협정을 빨리 비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데이브 캠프 미 하원 세입위원장은 이날 열린 청문회에서 “앞으로 6개월 내에 이 3개 자유무역협정이 비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캠프 위원장은 이 협정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 협정 비준 시간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이 자유무역협정은 모두 부시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07년에 체결됐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한국과의 자유무역 협정이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위협할 것이라고 생각해 협정 비준에 제동을 걸어왔습니다. 앞서 미국의 론 커크 무역대표는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이 오는 7월1일까지는 비준 되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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