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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키리졸브’ 훈련 종료


8일 경기도 파주 시에서 미-한 연합훈련 중인 미군병사(왼쪽)와 한국군 카투사병사.
8일 경기도 파주 시에서 미-한 연합훈련 중인 미군병사(왼쪽)와 한국군 카투사병사.

지난 달 27일부터 시작된 미국과 한국의 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오늘 (9일) 종료됐습니다.

미-한 양국은 2주일에 걸친 훈련기간 동안 최전방 지역의 대포병 레이더와 정찰기 등 대북 감시자산을 총 가동하고, 공군 F-15K 등 초계전력을 비상대기시켜 북한 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했습니다.

또 북한의 ‘불안정 사태’를 가정해 대규모 탈북자 수용 절차와 대량살상무기 유출 저지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사시 한반도를 방어하는 절차를 연습하는 이번 훈련은 미군 2천1백 여명과 한국 군 20만 여명이 참가해 예년 수준으로 진행됐습니다.
미-한 양국은 또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야외 전술기동훈련인 ‘독수리연습’을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합니다.

독수리연습에는 미군 1만1천 여명과 사단급 이하 한국 군 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지상 기동과 공중, 해상, 특수작전 훈련이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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