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미 재무부는 4일 가이트너 장관이 이번 방문 기간중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금융제재를 포함한 제재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오는 10일 베이징에 도착해 왕치산 중국 부총리와 회담한 뒤 11일 원자바오총리와 시진핑 국가부주석 그리고 리커창 부총리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중국 당국자와 국제 경제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이란에 대한 제재 문제를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가이트너 장관은 12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노다 요시히코 총리와 아즈미 준 재무상을 비롯한 일본 정부 당국자와 회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