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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아이오와 경선 D-1, 양당 모두 초접전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리턴 전 국무장관이 30일 아이오와 주립대학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리턴 전 국무장관이 30일 아이오와 주립대학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국 대선 경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 주 당원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과 공화당 경선이 여전히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발표된 ‘디모인 레지스터’와 ‘블룸버그’ 통신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유력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각각 양당에서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하지만, 오차범위 이내라서 여전히 승부를 단언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먼저, 공화당을 보면, 트럼프 후보가 28%를 얻어 23%를 기록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5%포인트 차로 앞섰고,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1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45%의 지지율을 기록해 42%를 얻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3%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한편, 민주 공화 양당 후보들은 30일 아이오와 주 전역에서 막판 선거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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