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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산 아동‘ 6명, 미국 지원으로 가족 상봉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025년 10월 10일, 백악관 그랜드 포이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속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가족과의 상봉에 관한 발표를 하고 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025년 10월 10일, 백악관 그랜드 포이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속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가족과의 상봉에 관한 발표를 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족과 떨어졌던 아동 6명이 가족과 재회했다고 12일 각각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분쟁으로 인해 헤어졌던 아동들을 귀환시키기 위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성명에서 “모든 당사자가 협력하고 있으며 우리의 소통도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모든 아동이 가족과 보호자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더욱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성명은 해당 아동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며, 러시아 측 관계자는 5명의 아동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가족과 재회했고, 1명은 러시아에 있는 가족과 다시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양국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온 이후 이번이 세 번째 재회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진전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과 관련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첫 공식 접촉은 지난해 8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이었으며, 10월에는 양측 간 ‘열린 소통 채널(open channel of communication)’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아동 8명의 가족 재회 소식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유엔 총회는 지난해 12월, 가족과 분리된 우크라이나 아동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여기에는 러시아로 강제 이송된 아동뿐만 아니라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으로 옮겨진 아동들도 포함됩니다.

해당 결의안은 러시아가 강제로 이송되거나 추방된 우크라이나 아동들의 무조건적인 귀환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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