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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바크먼 후보 대선 경선 중단


미국 공화당의 유일한 여성 대선 후보인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은 4일 경선 운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크먼 의원은 이날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은 앞으로도 계속 “미국과 미국인들의 자유를 위해 큰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또 바크먼 의원은 자신의 후보 사퇴 결정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바크먼 의원은 아이오와주에서 전날 열린 첫 공화당 당원대회에서6위에 그쳤습니다.
바크먼 의원의 경선 중단 결정은 이번 당원대회에서 2위를 한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이오와 당원대회에서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샌토럼 전 의원을 8표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롬니 후보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과 이란에 대한 외교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번 아이오와 선거에서 5위에 그친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도 경선을 계속 할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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