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거의 5백억 달러에 달하는 주와 지방 정부를 위한 긴급지원법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의회에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2일 의회내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주와 지방 정부 수준에서의 예산 삭감은 경제적으로 파괴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교사와 경찰, 소방관 등 공무원의 대량 해고를 막기 위해 긴급지원 법안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사상 초유의 재정 적자에 관한 우려는 일부 의회 의원들로 하여금 추가적인 정부 지출 지원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