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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단, 중국 방문 일정 모두 마쳐


다이빙궈 외교 담당 국무위원과 악수를 나누는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
다이빙궈 외교 담당 국무위원과 악수를 나누는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

미국 정부 대표단이 사흘 동안의 중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을 단장으로 한 미국 대표단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고, 다이빙궈 외교 담당 국무위원과 양제츠 외교부장을 비롯한 중국 고위 관리들과 만났습니다.

미 국무부는 29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양국 관리들이 세계 경제회복을 촉진하고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또한, 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포럼,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같이, 앞으로 열릴 국제회의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안정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북한과 아프가니스탄, 이란 등 국제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번스 부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에는 대니얼 러셀 국가안보회의 동아시아 담당 보좌관과 킨 모이 미 국무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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