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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들, 대버마 제재 완화 촉구


버마의 섬유공장. (자료사진)
버마의 섬유공장. (자료사진)

미국 상원의원들이 오바마 행정부에 대해 버마에 대한 제재를 신속히 완화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어제(27일)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의 데릭 미첼 버마주재 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민주당 소속인 제임스 웹 의원은 버마 정부가 민주주의 개혁을 계속 단행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버마의 경제개발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의원들의 이 같은 요구는 최근 정치개혁으로 문호를 개방한 버마에 미국 기업들이 최대한 많이 진출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버마와 국교를 단절한 지 20년만에 최근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고 데릭 미첼 전 버마특사를 상주대사로 지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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