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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버마 경제제재 완화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공식 출마하는 아웅산 수치 여사

미국은 버마 정부가 최근 단행한 민주주의 개혁에 대한 반응으로 버마에 대한 경제제재를 일부 해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어제(6일) 국제금융기관들의 버마 평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버마 정부가 세계은행이나 국제통화기금과 같은 금융기관들의 지원을 받는 것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정부는 버마가 최근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선거 출마를 허용하는 등 정치 개혁을 단행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버마 선거위원회는 어제 수치 여사가 오는 4월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공식 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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