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와 미국의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가 이번 주 국제 재난 대비와 전 세계적인 미국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2년 기한의 이 양해각서는 미국의 기술 혁신으로 평가받는 스타링크의 저궤도 위성 기술을 활용해, 위기 상황이나 자연재해로 통신 기반시설이 파괴됐을 때 필수 통신망을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무부 산하 재난·인도주의 대응국은 스타링크와 협력해 긴급 구조대와 재난 이후 활동하는 인도주의 단체,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신속한 통신 연결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통신은 삶과 죽음의 차이를 의미한다”면서 “이번 협력은 안정적인 통신망을 활용해 재난 대응 인력을 지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번 양해각서가 스타링크의 자체 글로벌 재난 대응 프로그램인 ‘위기 대응(Crisis Response)’ 구상과도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하고, 이번 협력은 미국이 인도주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여러 노력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에 따르면 스타링크는 최근 에볼라 발병 지역과 허리케인 멜리사, 태풍 칼마에기, 사이클론 세냐르, 사이클론 디트와, 사이클론 마일라, 초강력 대풍 신라쿠의 피해 지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국무부는 재난 발생 이후 스타링크의 안정적인 통신망을 활용하는 미국 정부의 협력이, 전 세계의 생명을 구하고 미국의 인도적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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