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식 한국 통일부 차관은 “내년은 한반도 정세가 그 어느 해보다 유동적이고 변동성이 많은 해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6일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서울 평양학회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한국에선 국회의원과 대통령 선거, 그리고 미국 중국 러시아 등도 선거 등의 권력변동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도 후계 준비를 하는 과도기 속에 강성대국 건설을 주장하고 있다”며 “남북간 긴장을 낮추고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