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군 선발팀이 오늘 (5일)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했습니다.
선발팀은 시리아 휴전을 관찰할 참관단의 배치를 논의할 예정이며, 이는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특사가 제안한 평화안의 일부입니다.
유엔은 2백명에서 2백50명에 이르는 비무장 참관원이 활동하는 휴전 감시 업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리아 정부가 오는 10일까지 교전 지역에서 병력을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한대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마스쿠스 교외인 두마와 국경지역인 북부 알레포에서 어제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 정부 당국자들에 따르면 어제 하루 최대 1천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터키 국경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