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수단과 남수단이 충돌을 중단하고 협상을 재개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리 의장인 수전 라이스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안보리 이사국들이 어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수단과 남수단에 제재를 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안보리가 수단과 남수단에 대해 무력 충돌을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무조건 중단할 것과, 헤글리그 지역에서의 남수단 병력 철수, 그리고 수단 군의 공습 중단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이어 남수단이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양측은 아직 원유와 국경, 시민권 등의 문제에 대해 합의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