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우크라이나 의회, 러시아 해군기지 연장안 비준


우크라이나 의회가 오늘 (27일) 러시아의 흑해 해군 기지 주둔 기간을 연장하는 합의안을 비준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의회에서는 혼란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합의안은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의 항구도시 세바르토폴 기지에 대한 통제권을 2042년까지 계속 허용하는 내용입니다.

우크라이나 야당 의원들은 의사당 회의장안에서 연막탄을 터뜨리고 의장에게 달걀을 던져 화재경보기가 작동했습니다.

의회 건물 밖에서는 수천 명이 모여 이번 합의안에 반대하는 항의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 합의안은 우크라이나 의 450개 의석의 의회에서236명 의원들의 찬성표로 가결되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