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미한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오는 11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한국 국방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로버트 수퍼 미 전쟁부 핵억제·대량살상무기(WMD)대응정책 부차관보가 이번 회의를 공동 주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양국의 국방, 외교, 정보 당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한국 국방부 설명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미한 동맹의 핵억제 및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5차 회의 이후 약 6개월 만에 열리는 것입니다.
NCG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한국이 미국의 핵 운용 관련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양자 협의체입니다. 이는 지난 2023년 4월 윤석열 당시 한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을 계기로 출범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제5차 회의에서 양측은 정보 공유, 협의 및 소통 절차, 핵·재래식 통합(CNI), 연합 훈련, 모의 연습, 교육 등 확장억제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당시 양측은 핵억제 정책과 대비 태세를 유지·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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