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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서 전직 고위 관리들 구금’


튀니지에서 경찰은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의 최측근 2명을 가택연금시키고 벤 알리 가족과 친분이 있는 한 민영 텔레비전 방송국 소유주를 구금했습니다.

튀니지 국영 언론은 23일 하니발-TV 방송국 소유주며 벤 알리 전 대통령 부인의 친척이기도 한 ‘나르비 나스라’가 반역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벤 알리 전 대통령의 대변인과 상원 의장도 구금됐습니다.

한편 시위자들은 이달 초 망명길에 올랐던 벤-알리 전대통령과 연계된 모든 인사들을 축출시킬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백명의 시위자들은 23일 거리들을 점령한 채 새 정부에서는 벤-알리 통치 기간의 권력자들을 모두 제외시킬 것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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