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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폭풍 ‘리’ 물 폭탄, 곧 루이지애나 강타


열대 폭풍 ‘리(Lee)’가 동반한 강력한 비구름대가 루이지애나 주 등 멕시코 만 해안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3일 폭풍 리가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앨라바마 주 등 멕시코만 연안 남부 지역에 최고 500밀리미터의 폭우를 쏟아 부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폭풍 리는 3일 오후 늦게 루이지아나 주 해안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의 접근에 인근 정유 공장들은 일제히 문을 닫고 근로자들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또 해안가 주민들도 홍수 위험에 대비해 모두 안전한 곳으로 피했습니다.

한편 루이지애나 주는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아직 그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또 다시 대홍수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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