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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숄티, TFAS 올해의 자유상 수상자로 선정


미국의 대북 인권단체인 북한자유연합의 수전 숄티 의장이 미국 교육기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자유상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워싱턴에 본부를 둔 민간단체인 `미국학 기금’ (The Fund for American Studies)은 8일 올해 월터 주드 자유상 수상자로 북한의 자유 신장을 위해 노력한 숄티 의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단체는 숄티 의장을 북한인권의 `숨은 천사’ 로 지칭하면서, 숄티 의장은 1996년부터 탈북자를 미국에 초청해 북한인권의 참상을 미국사회에 알리고 탈북자들이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일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학 기금은 지난 1993년부터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기 위해 헌신한 인물들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프랭크 울프 하원의원 등 저명 인사들이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숄티 의장은 북한의 자유와 탈북자 보호 활동에 대한 공로로 지난 2008년에는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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