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행정부가 새로운 대테러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의 존 브레넌 대테러 담당 보좌관은 어제 (29일) 워싱턴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새로운 대테러 전략에 대해 밝혔습니다. 새로운 대테러 전략의 초점은 예멘과 파키스탄, 소말리아 등지의 알카에다와 알카에다 연계 단체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브레넌 보좌관은 미국과 협력국인 파키스탄과 예멘 등은 알카에다의 자금줄을 조이고 지도부를 약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브레넌 보좌관은 그러나 알카에다로부터의 심각한 위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브레넌 보좌관은 그러면서 알카에다는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