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타이완 정부 당국자들이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만납니다.
양측이 이번에 체결할 경제협력기본협정은 중국이 약 5백 30개의 타이완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낮추고, 타이완은 적어도 2백 70개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세금을 줄이는 내용입니다.
이번 협정은 다음 주 서명될 예정입니다.
이번 협정이 서명됨으로써 지난 2년 간 중국과 보다 긴밀한 경제와 외교 관계를 이루려는 마잉주 타이완 총통의 노력이 마무리 됩니다.
하지만 타이완 야당은 이번 협정으로 값싼 중국산 제품이 타이완 시장으로 밀려들어 올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