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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반군 교전...7명 사망


시리아 정부군이 6일 북서부 라타키아에서 최소 7명의 반정부군을 사살했다고 시리아 인권 단체들이 주장했습니다. 이 지역은 비교적 평온했던 곳으로 유엔도 감시단을 파견하지 않고 있습니다.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6일 정부군이 헬리콥터와 탱크를 동원해 라카티아 지역 여러 개 마을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서 6일 시리아 전역에서 벌어진 정부군과 반군간의 전투로 30명 이상이 숨졌으며, 그 중 상당수가 라카티아 지역 출신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단체가 발표한 사망자수는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우산 고셰 시리아 주재 유엔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라카티아 지역에 무장하지 않은 유엔 감시단원들을 파견할 계획은 없으며, 대신 인근 해안 도시에 지부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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