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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폭력사태 격화...아난 재방문


시리아를 긴급 방문한 코피 아난 국제 평화 특사(왼쪽)와 로버트 무드 유엔 시리아 감시단장.
시리아를 긴급 방문한 코피 아난 국제 평화 특사(왼쪽)와 로버트 무드 유엔 시리아 감시단장.

시리아를 방문하고 있는 유엔 사무총장 출신의 코피 아난 국제 평화 특사가 자신의 평화안이 포괄적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시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 반정부 활동가들은 중부 도시 하마에서 정부군에 의해 적어도 3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피 아난 특사는 28일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한 뒤 총기를 소지한 모든 사람들은 당장 무기를 내려 놓고 지난 15개월동안 계속된 갈등을 해소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아난 특사는 또 지난 25일 훌루 지역에서 적어도 108명이 학살된 비극적 사건에 충격과 공포감을 금치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코피 아난 특사는 이날 늦게 왈리드 모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을 만난 뒤 29일에는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과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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