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유엔 평화감시단원들이 활동을 재개하기에는 너무 사태가 위험하다고 유엔 안보리 사무차장이 말했습니다.
26일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보고에서 에르베 라두스 안보리 사무차장은 시리아 사태 악화로 감시단 활동은 계속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두스 차장은 시리아 정부가 감시활동에 필수적인 단원들의 무선전화 사용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감시 중단 사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시리아 평화감시단 단장 로버트 무드 소장은 감시단 300명의 안전이 위험하다며 지난 16일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유엔은 지난 수주 동안 감시단원들이 여러 차례 총이나 폭발물로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