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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반군 전국서 유혈 충돌


11일 유혈 충돌이 계속되는 시리아 홈즈 시 (자료사진).
11일 유혈 충돌이 계속되는 시리아 홈즈 시 (자료사진).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공동 특사가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홈즈와 나타키아 주 등 여러 곳은 11일에도 각종 폭력 사태로 얼룩졌습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중재를 맡았던 코피 아난 특사 측 대변인은 이들 지역에 대규모의 민간인들이 갇혀 있다는 징조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반정부 활동가들은 같은 날 라스탄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군의 무차별 공격이 자행됐으며 이 과정에서최소 24명에서 최대 33명까지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라미 압둘 라흐만 시리아 인권 감시단 대표는 최근 정부군이 반군과의 교전에서 적잖은 피해를 입은 뒤 헬리콥터와 탱크, 박격포와 같은 중화기를 동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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