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공동 특사의 평화안을 수용하겠다는 시리아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어제 하루 정부군이 반군 진압 과정에서 적어도 80명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활동가들은 정부 군 탱크가 어제 북동부에 위치한 터키와의 국경지역에서부터 남부의 다라까지 진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중부 홈스시의 여러 지역도 정부군의 공격을 당했습니다.
앞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코피 아난 특사에게 즉각 철수를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정부 군 병력 철수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정부 군과 반군의 충돌로 적어도 34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