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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살얼음 휴전'


12일 아침 학교로 향하는 다마스쿠스 시 학생들.
12일 아침 학교로 향하는 다마스쿠스 시 학생들.

1년 이상 유혈사태를 겪은 시리아에서는 12일부터 휴전이 시작됐습니다.

시리아 반군단체들은 아직도 정부군이 홈스 같은 도시에서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시리아 국영방송도 테러분자가 알렙포에 공격을 가해 1명이 죽고 24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산발적인 교전에도 불구하고 그런대로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에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의 티모르 곡셀 전 대변인은 “휴전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지는 모르지만 지금 시리아는 러시아로부터 휴전과 관련된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티모르 곡셀씨는 또 유엔 감시단이 시리아에 배치될 경우 상황이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리아 정부는 12일 오전 6시를 기해 군사작전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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