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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면위원회 “시리아 군 반 인륜 범죄 가능성”


국경지대의 도피자들을 수색하는 시리아 군
국경지대의 도피자들을 수색하는 시리아 군

시리아 보안군은 지난 달 레바논과의 국경 인근 마을에서 행한 작전 당시 반 인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이 단체는 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시리아는 다수의 탈칼라크 남성들을 체포해 고문을 가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또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들 가운데 적어도 9명이 구금 중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시리아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라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촉구했습니다.

앞서 시리아 정부군은 어제 중부 도시 하마에서 민간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적어도 11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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