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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탄압, 반인륜적 범죄 해당 가능” 인권단체 보고서


시위대를 진압하는 시리아 정부군
시위대를 진압하는 시리아 정부군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시리아군의 반정부 시위자 살인과 고문은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이 단체는 시리아 정부의 박해를 받은 희생자와 증인 50명 이상과의 인터뷰에 근거한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의 내용은 지난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시리아 군이 민간인에 대한 최악의 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진 남부 다라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증인들은 체계적인 구타, 전기 충격 장치 등을 사용한 고문, 의료 치료를 요하는 사람들에 대한 구금 등을 자행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보고서는 시리아 정부에 과도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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