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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남부 이탈 군인들, 정부군과 충돌


시리아 남부 요르단과의 국경 근처에서 11일, 부대를 이탈한 군인들과 친정부 세력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한 18명이 사망했습니다.

주민들과 시민 운동가들은 시리아 12 연대 소속 정부군이 밤사이 탱크의 비호를 받으며 바스라 알 하리르 마을로 진격해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인권 감시 단체는 이 충돌로 3대의 군차량이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 시리아 남부의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비슷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지역에 숨어 있던 이탈군인들이 군의 보급로를 공격하며 정부군의 공격을 유발시켰다는 현지주민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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