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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국, 시리아의 터키 전투기 격추 비난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들은 최근 시리아가 터키 전투기를 격추한 데 대해 비난했습니다. 시리아는 터키 전투기가 22일에 자국 영공을 침범해 격추했다고 밝혔으나, 터키는 전투기가 국제공역에서 격추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힐라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24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시리아가 “국제사회 규범과 인간의 생명, 평화와 안전을 냉담하게 무시”했다면서, 시리아가 터키 전투기를 격추한 것은 “뻔뻔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영국의 윌리엄 헤이그 외교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부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줄리오 테르지 외무장관 역시, 이 문제와 관련해 26일에 열리는 나토 회의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격추된 터키 전투기는 지중해에 추락했으며,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은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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