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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폭탄 사건으로 5명 이상 사망


시리아 북부도시 알레포의 한 세차장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
시리아 북부도시 알레포의 한 세차장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

시리아에서 5일 일련의 폭탄 폭발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5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유엔 감시단이 시리아 정부와 반대 세력간의 위태로운 정전을 계속 감시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입니다.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북부 알레포 시 근처에서, 버스가 지나가는 도중 세차장에서 폭탄이 폭발해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 운동가들은 또 군용 차량 아래 장착된 폭탄이 폭발하는 등 수도 다마스커스에서 폭발이 두 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누가 주모했는 지는 즉시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시리아에 파견된 40명의 유엔 감시단은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특사가 중재한 평화안이 정부와 반군에 의해 잘 지켜지고 있는 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엔 감시단장은 ‘미국의 소리’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감시단이 방문하는 곳마다 총성과 포격 등 충돌이 잦아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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