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은 정부가 다음주 수십년간 계속돼온 국가 비상사태법을 해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샤르 대통령은 16일, 전국으로 방영된 내각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리아 반정부 시위자들은 국가 비상 사태법 폐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시리아의 안정이 최우선이라면서, 보안군들은 시위자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추가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인권 단체들은 시리아 정부의 시위자 진압 과정에서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