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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임 지지


나이지리아에서 환자를 위로하는 반기문 사무총장 (자료사진)
나이지리아에서 환자를 위로하는 반기문 사무총장 (자료사진)

바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은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뜻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7일 성명을 발표하고 반 총장의 지도력덕분에 유엔은

전세계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은 코트디브와르의 민주적 정권이양과

아이티의 대규모 지진, 남부 수단의 독립 국민투표, 그리고 리비아의 정치적 인도적 위기 해결 등에 훌륭히 대응했다고 성명은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반 총장은 여성들을 고위직에 등용하고, 10년 이내에 유엔의 대폭적인 예산감축을 제안하는 등 중요한 개혁조치들을 추진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유엔이 전세계 평화와 안전, 인권, 개발 증진을 위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관행을 개선하는 등 추가 개혁을 단행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성명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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