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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숫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재미있는 통계를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정보를 알아보는 숫자로 보는 세계입니다.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가 어디인지 통계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부자인 워렌 버펫! 520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워렌 버펫은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 가운데 가장 좋은 일은 자신이 미국에서 태어난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최고 갑부인 워렌 버펫은 자신이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만큼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표현한 겁니다. 개개인의 능력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어떤 환경에서 성장하는지 또한 그 사람의 인생을 크게 좌우하는데요, 한 인간이 오늘 태어난다면,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요? 미국의 시사 주간지 뉴스 위크 선정 세계 최고의 나라 순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최고의 나라! 핀란드 입니다. 핀란드 하면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유럽의 나라로,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죠? 호수와 섬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호수와 섬이 많습니다. 19만여 개의 호수와 18만여 개 의 섬이 있습니다.

미국의 시사전문지 뉴스위크는 교육, 건강, 삶의 질, 경제, 정치환경 등 다섯 개 부문을 종합 평가한 결과 핀란드가 세계 최고의 나라라고 했습니다. 핀란드는 100점 만점에 총점89.40점을 받았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교육 부문에서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나라 2위는 스위스, 1위인 핀란드와 아주 근소한 차이입니다. 0.1의 차이로 세계 최고의 나라 2위로 선정됐습니다. 총점 89.3점 입니다. 3위는 스웨덴 입니다. 총점 88점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총점 83점으로 세계 최고의 나라 1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교육 부문에선 세계 2위를 차지했습니다. 교육 수준에서 96점을 받아 핀란드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우수 교육국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경제 부문, 경제성장률과 국내 총 생산, 사업 환경 등에서 평점 73점으로 싱가포르,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밖의 순위도 살펴보겠습니다. 삶의 질 부문에서 77점으로 세계 29위, 건강 부문에서는 89점으로 세계 23위, 정치 환경 부문은 81점으로 세계 19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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