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노조원 수천 명이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보수 성향의 정부가 택한 긴축정책은 고용 증진과 경제성장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시위대는 또 스페인이 그리스나 아일랜드, 포르투갈처럼 유럽연합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게 될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스페인 정부는 오늘 (21일) 약 31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각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스페인 정부는 또 경기 침체와 불량 부동산 매매가 자국 은행들에 미친 영향에 대해 독립적인 감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노조, 긴축정책 반대 시위
